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02일 14시27분
도내 소비자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사과 등 신선식품 크게 오르면서, 생활물가도 계속 오름세4월 사과와 토마토 등 신선식품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선식품이 크게 오르면서 자연스레 생활물가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7(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0% 상승으로 전월 3.0%와 동일했다.
생활물가지수(116.77)는 전월대비 0.0%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7% 하락, 전년동월대비 4.8% 상승,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3.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132.23)는 전월대비 3.9%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5.7%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하락했다. 신선채소류는 전월대비 5.5% 하락, 전년동월대비 10.1% 상승했고, 신선과실류는 전월대비 3.0% 하락, 전년동월대비 35.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교통(1.0%), 기타상품·서비스(0.7%), 음식·숙박(0.4%), 오락·문화(0.4%), 교육(0.3%), 주류·담배(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 부문에서 상승했고, 주택·수도·전기·연료, 통신, 의류·신발 부문에서는 보합, 보건(0.1%), 식료품·비주류음료(1.3%) 부문에서 하락했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5.9%), 의류·신발(5.4%), 기타상품·서비스(3.7%), 음식·숙박(3.3%), 교통(2.3%), 가정용품·가사서비스(2.2%), 보건(2.1%), 주택·수도‧전기·연료(1.8%), 교육(1.5%), 오락·문화(1.3%), 주류·담배(1.1%), 통신(0.3%) 모든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7%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4.3%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1.4% 상승, 개인서비스: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올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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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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