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5월 01일 14시38분
부안소방서, 제13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이번 경연대회는 일반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 생명 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내 15개 소방서 대표팀이 참가해 심정지 상황을 8분 이내의 연극 형태로 표현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퍼포먼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안소방서에서는 ‘4분 대기조’ 팀명으로 부안군·육군 35사단 제8098부대 1대대 소속 인솔자(대위 성준현)를 기준으로 현역 병사 7명(강희재, 민찬기, 신동성, 홍은택, 김충만, 김태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정확도와 퍼포먼스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분 대기조’ 팀은 부대 훈련 복귀 중 차량 연쇄 충돌사고가 일어나 심정지 환자가 생긴 상황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적용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오는 30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일반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철환 서장은 “부안대대 장병들이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축하하고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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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5-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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