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29일 17시48분
전북교육청, 정신건강 고위기학생 지원 강화
입원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등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학교 184곳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도 연 6차시 이상 계획하고 있고,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생 마음건강 교육자료도 매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된다.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진단·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긴급 위기지원단, 가정폭력과 부모학대 등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가정형 위센터(Wee)도 운영 중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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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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