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29일 16시55분
전북경찰, 행락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 예고
내달 1일부터 유원지·번화가 등 단속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북경찰이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내달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 결과 매년 13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락철이 시작되는 2분기 사망자는 5명으로 전체 37.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행락철 특별 음주단속을 추진, 2분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행락철 특성을 고려해 유원지, 등산지 목지점, 골프장, 번화가 진출입로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행락철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평온하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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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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