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4월 29일 15시44분
남원시 관광캐릭터 ‘향이·몽이’, 마스코트 콘테스트 최우수상
지난해 12월 상표출원을 마친 ‘향이·몽이’는 남원고을의 춘향과 몽룡을 따라다니는 고양이 ‘향이’와 강아지 ‘몽이’를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향이·몽이는 전국에서 14개 캐릭터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사전 현장 인기투표, 장기자랑 투표에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대상을 받은 화성시 관광축제 마스코트인 ‘코리요’에 이어 최우수상(2위)를 차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향이몽이는 스마트관광도시 남원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동한지 만 1년이 안 된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대중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향이몽이가 점차 인지도와 인기를 얻어 지역 캐릭터로서의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지자체, 기업 등이 참여해 30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5.10.~5.16.) 홍보를 위해 남원시관광협의회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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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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