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28일 07시59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 맞아 특례 발굴 총력
“100인에게 듣는다”...9개 새로운 교육특례안 발굴
지난 1월 18일 특별자치도와 함께 새롭게 발을 내디딘 전북교육청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과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장했다.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에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 교육, 농어촌유학 등 4가지 특례가 반영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12월 27일 시행 예정인 이들 특례에 대해 그동안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연구과제와 타 시‧도교육청 사례 등을 참고해 관련 조례 제정과 정비를 준비해 왔다. 특히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추가 특례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감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견 제출권과 자체 감사권 보장을 비롯 인구감소 지역 내 만 2세 영아 입학, 조부모 육아휴직, 특성화고 등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인재 채용 등 9개 특례안을 새로 발굴했다.
전북교육청은 출범 100일을 기념해 다음 달 1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과 지역주민 등 100명을 교육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100인에게 듣는다 –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100일 동안 전북교육의 성과와 과제 등을 놓고 교육 가족이 함께한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출범 100일을 계기로 교육자치를 향해 발걸음을 더 크게 내디딜 계획”이라면서 “오는 12월 시행되는 교육특례와 새로 발굴한 교육특례안이 더 특별한 교육자치를 활짝 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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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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