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25일 17시12분
“안정적 유보통합 추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한자리에
유보통합 지역 교육청 실무협의회 개최안정적인 유보(영유아 교육과 보육)통합 추진을 위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전주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 고궁담에서 ‘제1차 유보통합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을 비롯 제주·세종·강원교육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협의회는 특별자치시도 만의 교육자치권 실현을 위한 교육청별 특별법(유보통합)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타 시·도와 차별되는 지역 특례 조항이 소개됐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지자체 보육 자체사업 현황 자료 설명과 사업 이관 범위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전북도는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전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에 8억1,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와 시군 대응투자사업으로 보육료 지원, 인건비 지원, 운영비 지원,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등에 492억2,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유보통합 모델학교 공모 개선점, 세종교육청은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한 현안 파악 필요성, 제주교육청은 유보통합 종합 추진계획 방향 및 일정 등을 소개하며 지역별 보조를 맞춰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보통합에 처한 어려움과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정보 공유와 특례법 공동 발굴 등 상호 협력으로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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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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