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4월 24일 17시07분
의류비·여행비 늘고, 의료보건비는 줄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94.7… 전월대비 소폭 상승4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7로 전월(94.1)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게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85→87)는 전월 대비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90→91)도 전월 대비 올랐다.
가계수입전망(95→95)과 소비지출전망(103→103)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의류비, 여행비는 상승한 반면 외식비는 전월과 동일했고 내구재, 의료보건비 등은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CSI(74→75)는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현재경기판단CSI(65→63)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89→90)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89→89)은 전월과 동일했고, 현재가계부채(101→97), 가계부채전망(102→101)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100→102)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임금수준전망(116→116)은 전월과 동일했고, 물가수준전망(137→135)은 전월보다 떨어졌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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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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