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4월 24일 14시45분
부안 출신 1990년대 몸짱배우 ‘차력의 달인’ 송경철씨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부
부안이 고향인 송경철씨는 1971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했고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해 ‘수사반장’, ‘옥이 이모’, ‘파랑새는 있다’ 등에 출연했으며 1997년 KBS 연기대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1997년 외환위기 때는 박근형·김수미씨 등과 함께 전북도 향토기업 ‘쌍방울’ 제품 사주기 운동에 참여해 전북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등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송경철TV’에 2만여 구독자를 보유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경철씨는 “1997년 방송된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를 통해 내 인생에 빛이 들었다”며 “나의 기부가 부안에 파랑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송경철씨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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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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