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24일 12시36분
무주군 반디랜드 특별 이벤트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반디랜드는‘곤충박물관에서 벌 & 나비 클로즈업!’을 준비했다.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나비와 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남방노랑나비 외 4종의 나비들이 성충으로 탈바꿈 하는 모습부터 먹이활동, 짝짓기 모습 등을 가까이 에서 볼 수 있다.
생태 온실에서는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 등 아열대 식물과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식충식물로 포획 주머니를 가진‘네펜데스’, 끈끈한 잎을 가진‘카펜시스’등이 방문객들의 눈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의 협조로‘서양뒤영벌’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
화분매개곤충으로 알려진 서양뒤영벌 중 수벌은 꿀벌과 달리 침이 없고 공격성이 낮아 안심하고 만질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오전, 오후 선착순 각 50명에게 나비 날개옷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5월 5일까지 주말마다‘우주’관련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한 주말 과학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320-5663)과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320-5683)으로 하면 되며 누리집(http://tour.muju.go.kr/bandiland)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설사업소 서종열 소장은“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누려 보시기를 바란다”며“곤충박물관은 공립박물관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곤충, 식물, 반짝이는 별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가족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디랜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곤충박물관은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다.
또 2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 수달, 열대어를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 야외 물놀이장 등 학습·놀이시설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이용 문의 320-1155)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레저바이크텔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11,900원짜리 무주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입장)을 포함 태권도원 체험관 YAP과 머루와인동굴(입장), 목재체험장을 정상가의 총 5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카페, 맛집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권은 정상 이용가의 72% 할인된 가격(5,900)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동안(첫 관광지 이용 시점 기준) 이용할 수 있다.
무주에서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와 태권도원(모노레일 포함), 목재체험장, 머루와인동굴 등 총 5곳 입장이 가능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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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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