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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4월 23일 15시50분

남원시, 도심 빈집 리모델링비 지원



남원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도심권 빈집에 대해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과 더불어 올해 자체 재원 1억원을 투입해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도심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사업대상은 빈집 4개동으로 동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며,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 및 공가를 현장 검토 후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을 별도 선발한다.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소유주는 지원받은 리모델링비로 집을 정비해 주거취약계층 및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들에게 무상으로 4년간 임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된 집은 주거공간 또는 공방, 작업공간, 마을책방 등 문화공간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추진되는 도심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주거개선뿐만 아니라 주거취약계층 이웃들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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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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