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23일 13시19분
전북경찰, 익산 시청 등 압수수색...부당인사 강요 의혹
공무원이 언론사 기자와 함께 인사담당자를 압박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청 및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익산 시청 한 공무원이 지역 언론사 기자와 공모해 인사담당자를 압박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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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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