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22일 14시14분
고창문화원, 다목적체험관 증축 준공식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 도의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문화원 다목적체험관 증축공사는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취미생활과 여가선용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8월부터 총 9억원을 투입, 3층에 120평 규모로 다목적체험관을 증축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군민들의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문화강좌와 미술작품 전시, 지역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조기환 원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강의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윤준병 국회의원에게 특별히 부탁해 도의원과 고창군의 지원으로 드디어 준공에 이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더 폭 넓은 문화예술 활동과 거점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임정호 군의장도 "품격 높은 지역문화발전을 기원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도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문화원 가족의 의지로 완공됐다"며 "전성시대는 문화융성과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문화원이 군민 수요에 발맞춰 문화공간을 새롭게 확충했다”며 “고창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문화 발전 및 군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문화원은 1963년 개관이후 지역 문화창달의 거점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역문화 개발을 위한 향토 문화연구발표회와 고창문화집 발간, 문화유적답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남여 환복과 분장, 소지품 보관징소 및 연습실 대형 거울, 방음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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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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