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4월 21일 14시10분
도내 농가 9만 가구… 전년보다 줄었다
전업농 5만·겸업농 4만 가구… 논벼 4만 7,000가구 최다어가 2,600가구, 임가 1만 500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늘어
도내 농가는 9만 가구로 전업농가는 5만 가구, 겸업농가는 4만 가구로 나타났다. 게다가 어가는 2,600가구, 임가는 1만 500가구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현재 전북지역 농가는 9만가구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다.
경영형태별로 도내 농가(9만 가구)를 보면 논벼 4만 7000가구(12.2%)로 가장 많고, 이어 채소산나물 1만 8000가구(8.3%), 식량작물 8000가구(9.3%), 과수 6000가구(3.8%), 특용작물버섯 4000가구(6.1%), 화초관상작물 2000가구(13.6%), 기타작물 1000가구(14.1%), 축산 4000가구(7.8%)로 집계됐다.
시도별 농가 규모는 경북 16만 6000가구(전체 농가의 16.6%)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14만 5000가구(14.5%), 경남 11만 6000가구(11.6%) 순이다. 전년대비 특·광역시(-5.1%), 경기(-4.0%), 경남(-2.8%), 충북(-2.8%), 경북(-2.1%) 순으로 감소했다.
농가가 많은 시군구는 제주 제주시(1만 7천 가구), 충북 청주시(1만 6천 가구), 경북 상주시(1만 4천 가구) 순이다.
시도별 전업농가는 경북 10만 900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만 7000가구, 충남 7만 1000 가구, 경남 6만 6000가구 순이다.
전업농가 비율은 경북(65.7%), 충남(61.0%), 전남(60.0%), 경남(57.0%) 순이고, 겸업농가 비율은 강원(54.3%), 특·광역시(51.9%), 제주(51.9%) 순이다.
도내 어가는 2,600가구로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어가 규모는 전남 1만 6000가구(전체 어가의 37.9%)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7000가구(16.1%), 충남 6000가구(15.2%) 순이다. 전년대비 울산(3.7%), 전북(2.5%), 전남(0.6%)은 증가한 반면, 경북(-6.5%), 강원(-6.0%), 부산(-5.5%)은 감소했다.
도내 임가는 1만 500가구로 전년대비 400가구(3.7%) 증가했다. 구성비는 10.6%를 차지했다.
시도별 임가 규모는 경북이 2만 가구(전체 임가의 20.6%)로 가장 많았고, 경남 1만 6000가구(15.8%), 전남 1만 5000가구(15.2%) 순이다. 전년대비 경기(-12.0%), 특·광역시(-9.6%), 제주(-6.6%)은 감소한 반면, 충남(4.5%), 전북(3.7%)은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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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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