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18일 15시24분
"누구나 평등한 사회 만들자"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차별없는 사회 만들기 다짐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우리 사회가 누구나 차별없이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여성장애인연대는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유관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정해졌다.
주최측은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을 비롯해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국제로타리3670지구의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 등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또 본행사 전후 장애인으로 구성된 따박밴드, 태권도 시범단, 난타공연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현장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장, 보조기기 전시 점검장, 장애인 생산품 전시 판매장,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홍보장, 장애인 여행 지원사업 홍보장 등 다양한 부스도 꾸려졌다.
유시선 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장애와 성별의 차별 없이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장애인의 인권 강화는 물론 차별과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재활, 자립을 도울 전북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이틀 전 개소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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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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