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주의 당부
임실소방서는 17일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우내 중단됐던 공사들이 다시 진행되고 있어, 용접·용단 작업에 따른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축 공사장은 작업 환경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완비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및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 통보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용접 작업 후 주변 잔불 확인 및 제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규 서장은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 모두 작업 전 충분한 안전 교육을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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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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