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14일 17시01분
전주 女 무차별 폭행 '심야순찰 강화'
전북 자경위, 업무지휘 명령
자경위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지휘안을 심의 의결했다.
최근 전주시내 한복판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새벽시간 여성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이십대 청년이 붙잡혀 구속된 사건을 문제삼았다.
이번 업무지휘는 최근 신설된 기동순찰대를 중심으로 야간, 심야시간대 범죄예방 순찰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 자율방범대와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등 이중의 치안망을 구축하도록 했다.
아울러 범죄예방 진단을 토대로 취약시간 맞춤형 강력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증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전북 자치경찰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 야간, 심야시간대 순찰강화 조치로 지역사회는 더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내에서 치안약자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도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15 2면
http://sjbnews.com/81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