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14일 15시31분
전북 유일 전북체육중 여자축구부 창단
홍진아 감독 첫 지휘봉 잡아
전북체육중학교(교장 김쌍동)는 12일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북체육중은 그간 전북축구협회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창단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난해 4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1학년 14명 선수로 문을 열게 됐다.
첫 지휘봉은 홍진아 감독과 안보라 지도자가 잡았다. 군산 출신인 홍진아 감독은 삼례중, 한별고를 졸업하고 국가대표 최유리, 이금민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와 국내 실업팀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베테랑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보라 지도자는 현대제철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김쌍동 교장은 “전북 유일한 여자축구부를 창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고의 명문 여자축구부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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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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