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4월 14일 14시57분
전북민미협 정기전 ‘이 땅에 새 봄 ’
전북지역 내 창조적이고 건강한 진보적 미술문화를 발전・확산시키기 위한 기획전시로 내년 2025년 전북 민미협의 창립 30주년을 앞두며 기획한 자리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듯이 전북지역 내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봄을 맞으며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외면하거나 외면하고자 했던 예술가의 역할을 모의해 전북미술계에 ‘새 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반문한다. 지역 미술의 지속가능한 대안은 없는가? 이 시대를 관통하는 담론은 무엇인가? 의례 치러지는 정기전이 아닌 ‘이 땅에 새 숨’에 이은 ‘이 땅에 새 봄’이라는 제목과 시대를 반영한 시대정신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과 소통의 장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전북미술계에도 신선한 화두가 되고자 한다.
강현화, 김맹호, 김미경, 김윤숙, 박홍규, 송은경, 오동욱, 유종회, 윤양금, 이기홍, 이민정, 이봉금, 이준상, 임동식, 임연기, 전정권, 정하영, 지용출, 진창윤, 한 숙, 황의성 등이 참여한다./이종근기자
올해로 전북민미협 즉 전북민족미술인협회가 창립 29주년을 맞았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4-04-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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