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12일 14시01분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 결실
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성실히 적금을 납부한 청년 47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는 지원금 각 360만 원이 지급됐다.
군민 장 모(41·무주읍)씨는“내가 360만 원을 납입하고 군에서 36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축하금으로 720만 원을 받았다”며“꾸준히 적립한 보람으로 나와 가족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두명 기획실장은“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라며“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4억 9,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이외에도 전입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청년소통공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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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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