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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11일 16시25분

민주당 사고지역 '도로 민주당'

지방의원 재보선 3곳 싹쓸이
전주3 정종복, 장수가 한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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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사고지역에서 펼쳐진 4.10지방의원 재·보궐선거 또한 3석 모두 같은당 후보들이 재차 싹쓸이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1일 재·보선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전주3선거구 전북자치도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정종복 후보가 유효투표 대비 70.7%를 득표해 당선 처리됐다.

경쟁자인 무소속 김주년(29.3%) 후보는 약 41%포인트차로 무릎 꿇었다.

장수군의원을 뽑는 장수가선거구 재선거 또한 민주당 한국희(55.9%) 후보가 무소속 임정권(44.1%) 후보를 약 12%포인트차로 따돌린 채 당선 됐다.

앞서 무혈입성이 결정된 남원2선거구 도의원 재선거의 경우 단독 출마한 민주당 임종명 후보가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안았다.

이로써 ‘민주당 공천 = 당선’이란 지역정가 공식이 다시 한 번 입증된 모양새다. 재·보선 원인 제공자를 공천한 민주당을 겨냥한 ‘부실 공천 심판론’과 같은 이변은 없었다.

한편, 전주3 보선은 음주운전이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전임자의 중도 사퇴로, 남원2 재선거와 장수가 재선거는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당선인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치러졌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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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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