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4월 11일 14시29분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역사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와 잘못 알고 있던 정보까지 바로잡아 주는 유익한 글들로 가득 채웠다. 이를테면, 조선 시대 홍길동은 의적이 아니었고 임진왜란의 숨은 공신은 어머니가 떡을 썰 때 글을 썼던 한석봉이었으며, 경신대기근으로 인해 하얗던 김치가 빨갛게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또, 고종의 아관파천은 친일파들이 붙인 잘못된 표현이고 폭탄을 던진 이봉창은 처음엔 친일파였다가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유관순은 친일파에 의해 부각되었다는 주장도 합니다. 이렇게 교과서가 미처 싣지 못한 이야기는 역사 자체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학생들은 물론 역사에 관심이 높은 어른들에게도 새롭고 유익하게 다가올 수 있다. 본문 1장은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을 다루면서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는 조선 전기의 내용을 풀고 있습니다. 2장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네 번의 사화를 주제로 전개되며 3장은 임진왜란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전투 내용을 담기도 했다. 4장은 반정과 전쟁 등 혼돈과 투쟁의 시기를 풀어내며, 5장은 조선 후기의 사건들을 다루었다. 6장은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나며 조선에서 대한제국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마지막 7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 전쟁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이야기한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12 14면
http://sjbnews.com/81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