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11일 12시51분
무주군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
무주군은 11일 적상산 일원에서‘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을 전개했다.
무주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서재영 부군수, 이강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덕유산국립공원, 양수발전소,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적상산성, 호국사비 주변에 기린초 등 야생화를 심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와 함께 나무의 역할과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영 부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은 파괴되고 생태계는 위협을 받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푸른 숲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등 문화유산을 둘러 보며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한국역사문화연구소는 지역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 교육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국·도·군비 3억 8,000여 만 원을 확보했다.
예절교육과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안국사 소장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형 콘텐츠를 활용 역사·문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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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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