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10일 16시01분
고용노동부, 3대 사망사고 위험요인 점검
전국적으로 떨어짐‧끼임‧부딪힘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용부가 위험요인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은 ‘떨어짐·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예방’을 주제로 익산·김제 제조업 고위험사업장을 방문, 위험요인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떨어짐·끼임·부딪힘 위험이 큰 작업, 기계·기구 등에는 방호장치 등 예방설비를 설치하여 근본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 규모의 사업장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등을 통해 정부지원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사업장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시설·장비를 직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점검에 나선 고용노동부는 위험성 평가와 함께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개인보호구 착용 철저, 안전장치 임의해체 금지, 작업반경 내 출입금지 등과 같은 안전메시지를 위험 장소에 게시·부착하도록 지도했다.
전현철 지청장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실천”이라며 “노사가 함께 떨어짐·끼임·부딪힘 등으로 인한 위험을 찾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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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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