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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4월 09일 12시26분

온리원푸드, 연매출 20배 이상 신장 쾌거

식품진흥원, 지원사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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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이 시장안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기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 수혜기업인 ㈜온리원푸드가 연매출이 20배 이상 신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기업의 기술력으로 생산했으나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선 전략을 발굴하고 실증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이다.

족발 제조업체로 자사 매장 중심의 판매를 통해 고객은 조금씩 늘어났으나 매출 성장에 한계를 느낀 ㈜온리원푸드는 B2C(소비자 거래)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했다.

식품진흥원은 2022~2023년까지 2년간 ㈜온리원푸드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 △시장분석 △전문가 컨설팅 △제품 개선 전략 설계 및 실증 지원을 통해 기존의 한방 족발에서 ‘세계 각지의 대표 족발 요리를 집에서 경험한다’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상품 개선을 도왔다.

㈜온리원푸드 박홍철 대표는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개선점 3가지를 도출해 개선한 결과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하면서 족발 제품 매출이 3,000만원에서 8억원 수준으로 크게 올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우리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판로가 확보되고 매출이 급성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함께 중소식품기업의 현장 애로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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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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