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업역군 130명 선발
기능경기대회 닷새간 열전 마무리
강호항공고, 전북기계공고 등 우수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가한 김관영 기능경기위원장(도지사)과 입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앞으로 전북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들이 선발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54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과 함께 닷새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대회 결과 금메달 36명, 은메달 35명, 동메달 35명, 장려상 24명 등 모두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됐고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8월 경북에서 열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도 주어진다.
우수기관은 △대상= 강호항공고등학교 △최우수상=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우수상= 전주공업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모두 4개교가 선정됐다.
김관영 기능경기위원장(도지사)은 “한 분야의 기술력을 꾸준히 연마해 값진 결과를 얻어낸 입상 선수들과 지도교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전북기술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더 기량을 쌓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출발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 기후테크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고 갈 숙련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이고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시범종목인 산업용 드론제어를 포함해 모두 34개 직종에서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09 2면
http://sjbnews.com/81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