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4월 08일 14시10분
흩날리는 옥정호 벚꽃길 씽씽 달렸다
임실군 주최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 성황자전거 동호인 1,100여명 참가…최상 코스 호평 속 마무리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섬진강 길과 옥정호 등 임실 관내에서 열린 이번 자전거 대회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상의 코스라는 호평 속에 안전사고 없이 성료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회장 유정환)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경기 참여 선수와 가족 등이 임실읍 소재 임실시장 일대와 음식점, 카페를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에 큰 보탬이 됐다.
이런 가운데 군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임실경찰서 등과 함께 사전 주행코스 점검과 위험 요소 제거 등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순찰차, 싸이카 4대, 기동대 50명을 주요 교차로 및 교통 취약지에 배치해 차량과 자전거의 원활한 통행에 대처했다.
아울러, 교통 유도 요원 40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경기 구간 내 포트홀, 잔석 등을 정비하고, 도로 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읍면 이장회보 등을 통한 사전 대회 홍보는 물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태세에 주력한 결과, 안전사고 없는 최고의 자전거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와 함께‘옥정호 벚꽃축제 시즌2’를 대 성공 속에 마무리했다.
심 민 군수는“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옥정호 및 섬진강 등 관내 벚꽃길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많은 참여 속에 안전사고 없이 대성공을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그란폰도(124km)로 덕치 회문삼거리에서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와 붕어섬 출렁다리, 운암 선거를 거쳐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펼쳐졌다.
또한 메디오폰도(72km)는 임실읍, 성수면, 덕치면, 운암면 등 관내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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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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