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4월 08일 13시21분
정읍시, 숨은 일자리 발굴 주력… 산업(농공)단지 전수조사 마쳐
69개 기업, 189명 채용 희망. 시-기업체 간 구인. 구직 협력체계 ‘마중물’기대정읍시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체 286개소를 대상으로 구인 업체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시와 시 취업 중개센터가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기업체의 구인 여부와 구인 조건 등을 파악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조사 결과 69개 기업에서 189명 채용을 희망했다. 제2산업단지–신용농공단지–북면단지 -기타 순으로 높은 구인률을 보였고, 직종에서는 생산·현장직이 123명으로 전체 구인 인원 중 65%가량을 차지했다. 급여는 2.500~3.000만 원을 지급하는 기업이 6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 중개센터를 홍보하고 상반기 취업박람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취업 중개센터– 기업체 간 구인·구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추후 구인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체가 상생하는 활력 넘치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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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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