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후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후보가 7일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자감면 및 운영비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업대출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이 중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을 상회한다”면서 “코로나 시국보다 더 힘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45%로 코로나 시기였던 2019년 연체율인 0.36%보다 높았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던 2022년보다도 0.20% 높은 수준이며,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0.60%에 달했다.
이와 관련 이원택 후보는 이자감면 및 장기·분할상환(10~20년) 대출 프로그램 확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원, 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맹점 확대, 카드 및 간편결제 등 수수료 부담 완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지원 등 낙후 농공단지 개선, 입주기업 물류비 등 운영비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 예산을 국회단계에서 3,000억 원 복원했다”면서 “이번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높은 금리와 가파른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중·삼중고를 겪는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희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08 3면
http://sjbnews.com/81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