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03일 16시49분
“정보담당교사 과중한 업무분장 개선해야”
전북교사노조, 학교 내 정보업무 정상화 촉구일선 학교의 정보업무에 대한 업무분장 개선 등 체계적인 기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교사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학교업무지원센터에 전산행정직을 배치하고, 디지털 튜터를 선발해 정보 업무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2023년 이전 보급된 전자기기의 분실을 교사가 변상하는 일을 중지해야 한다”면서 “주당 20시수 이상 수업해야 하는 정보담당교사는 기기대여나 반납 등 관리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없으며, 분실사고를 피할 수 없는 구조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블릿PC 및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는 ‘학교업무기준안’을 통해 교무실 상주인력인 교무실무사가 관리할 수 있도록 명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교육청 등 전산행정직이 수행하는 업무를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교사노조는 “교사에게 전산행정직 업무 부여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학교업무지원센터에 전산행정직을 배치하고, 학교에 디지털 튜터를 선발해 정보 업무를 정상화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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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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