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02일 13시03분
무주군 시설원예 농가 계절근로자 투입
군에 따르면 이달 2차에 걸쳐 총 4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계절근로자들은 딸기,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일 입국한 29명은 우선 7농가에 배정했다.
이들은 건강검진(마약검사 포함)과 근로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3일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11명도 26일에 입국할 예정이며 3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지난해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폰홍군을 방문 현지 근로자들을 직접 면접하는 등 사전 절차를 밟았다.
또 2월에는 배정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자 운영에 관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시설원예 농가에 투입 일손 안정 등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현재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혔단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총 179농가 77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657농가에 배정하는 등 현지에서의 직접 면접과 지역 내 결혼 이민 여성들의 가족을 영입하는 방법으로 중도 이탈 문제를 최대한 막아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올해 223농가에 총 1,017명을 배정할 예정이며 3월 말 현재 79명이 24농가에 배정돼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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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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