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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4월 02일 11시06분

하림, 사육농가 소득·생산성 역대 최고

지난해 농가당 연평균 조수익 2억 5,900만원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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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농가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560여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육계계열화 사업을 이끌어온 하림은 육계계열화 사업을 통해 사육농가 규모를 확대시키고 사육회전 횟수를 꾸준하게 높인 결과 지난해 하림계약농가 평균 조소득이 약 2억5,900만원을 기록했다”며 “하림과 함께하는 농가들이 고수익을 실현하며 축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 사육사업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이 8,700만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사육환경 개선, 무항생제•동물복지 사육을 확대하고 사육회전수 증대, 사육전문화기술교육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2026년까지 농가 평균 사육소득을 2억 8,000만원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이다.

방역 및 온도, 습도 조절이 탁월해 생산성이 높은 무창계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계약농가의 하우스형 보온덮개 계사 비율이 56.8%로 무창계사 10.6%보다 크게 높았지만 농가사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무창계사 비율을 93%로 크게 확대·개선시켰다.

농가가 도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농가의 단순실수나 귀책으로 인한 사육 실패 때에도 변상비를 100% 탕감해 준다. AI 처분에 따른 정부 보상금이 적어 원자재 상환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회사가 보상처리를 해준다.

한편 하림은 농가소득 향상 뿐 만 아니라 농가자녀 장학금 지원,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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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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