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01일 17시50분
"민생과 현안 해결에 혼신"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 취임
최병관(사진) 신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1일 취임식을 통해 이 같은 말로 도정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최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2018년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전북을 떠나 6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행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경성(挑戰竟成·도전하면 성공한다)’의 자세로 지치지 않고 도전하겠다”며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과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 등 현안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Festina lente!(천천히 서둘러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이다. 도정 발전을 위해 차분하게 혜안을 찾고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을 갈고닦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익산 출신인 그는 이리고와 연세대를 나와 1993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섰다.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지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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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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