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01일 15시40분
정식 프로리그 신호탄…드론축구 세미프로 출범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5월 출범오는 20일까지 8개 팀 구단주 공개모집
전주시가 드론축구 신산업 시장공략을 위한 세미프로리그 출범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2025년 예정된 전주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 개최 등이 탄생 배경이지만, 최종 목표는 정식 프로리그 전환을 통한 드론축구 산업화다.
1일 시에 따르면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KD-League)’ 운영계획을 마련, 오는 20일까지 8개 드론축구팀을 이끌어갈 기업·기관(구단주)을 모집한다.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출범은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전주시 컨소시엄의 대표사업이다. 리그 출범은 내달 예정된 ‘국제드론축구제전’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이때부터 8개 팀은 약 8개월간 전체 280경기를 치르며 순위 경쟁을 벌이게 된다.
리그 방식은 경기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승점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오는 12월 전주에서 초대 우승팀 세리모니와 함께 순위별 상금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세미프로리그 출범은 드론축구가 레저를 넘어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리그 운영과 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해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02 6면
http://sjbnews.com/81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