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01일 13시53분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저수지 준설사업 추진
이곳은 농업생산기반 1종 시설로써 월류에 취약한 필댐(흙댐) 형식, 필댐은 홍수기에 집중호우로 인한 월류 시 저수지 붕괴로 이어져 인적·물적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저수위 관리가 요구된다.
이는 국내 강수량의 계절별 차이가 큰 특징이 있으며, 특히 여름철 홍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내 퇴적토 유입에 따른 저수용량 감소 등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년 저수지 내 퇴적토 준설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하반기 고창(1개소, 예전), 남원(1개소, 동화), 무진장(1개소, 매동), 부안(1개소, 사산)등 총 저수지 4개소 준설사업을 추진한 것.
저수지 준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재원으로 시행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써 홍수기 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및저수지 담수량 확보를 통한 안정영농의 도모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예전 저수지 준설사업은 올해 12월 말 준공예정으로써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임근춘)는 이번 준설 사업을 통해 저수지 내 4만m3의 퇴적토 준설 및 제거로 저수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수혜면적 146ha에 원활한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근춘 지사장은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농업·농촌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뿐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고창군 발전에 기여하겠다”며“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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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4-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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