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의치매예방사업 참여 한의원 지정
남원시는 올해 신규 도입하는 경도인지장애자 대상 한의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한의원 11개소를 지정하고 29일 지정식을 가졌다.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이상 치매 변증별 한약 및 침구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1개 한의원을 지정하고 사업대상자가 원하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의치매예방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620-7725)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다각도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의학을 접목한 예방사업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심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4-01 7면
http://sjbnews.com/81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