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3월 26일 18시24분
오늘부터 4.10총선 재외투표
도내 재외유권자 2,939명
오늘(27일)부터 외국에 머물고 있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4.10총선 재외투표가 시작된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재외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 대사관 및 오클랜드 총영사관을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엿새간 전 세계 115개국 재외공관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도내 재외유권자는 총 2,939명 규모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81%(2,376명)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권을 모두 지녔고 19%(563명)는 비례대표 선거권만 가진 유권자다.
지역별론 전주시 완산구(696명)가 가장 많고 무주군(49명)이 가장 적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른만큼 공관 누리집에서 그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투표할 때는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된 증명서와 함께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당과 후보자 정보자료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누리집(https://ok.nec.go.kr), 또는 외교부나 재외동포청 누리집.
한편, 예정보다 귀국이 빨라져 재외투표를 안하고 돌아왔거나 출국 자체를 안해 외국에서 투표할 필요가 없는 유권자는 4월 2일부터 관할 선관위에 귀국투표를 신고한 후 선거일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면 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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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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