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은 꽃비 흩날리는 전북으로"
28일 정읍, 29일 고창 벚꽃축제
5월 말까지 다양한 봄축제 꼬리
상춘객을 유혹할 다채로운 봄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정읍시는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치른다. 고창군 또한 29일부터 사흘간 석정지구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 또한 봄맞이 축제가 줄줄이 예정됐다.
모악산자락인 완주군 구이면 도립 미술관 일원에선 13일과 14일 모악산웰니스축제, 그 건너편인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 잔디광장에선 27일과 28일 모락(樂)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앞선 20일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선 약 3주간 청보리밭축제도 펼쳐진다.
5월 봄축제는 전주 국제영화제로 막을 올린다. 국내 대표적인 독립영화제 중 하나로 1일부터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뒤이어 3일 익산 서동축제와 부안 마실축제, 10일은 남원 춘향제가 개막하는 등 5월 말까지 가족 나들이형 봄축제가 꼬리 물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민·관을 동원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 등 이른바 ‘3무(無) 축제’를 만들어 도내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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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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