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3월 26일 16시45분
보호관찰 어기고 8개월 도피 40대 교도소행
보호관찰 처분을 어기고 도피 생활을 벌인 40대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A(49)씨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상해죄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2년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기간 중 가정폭력을 저질러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8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했다.
전주보호관찰소는 A씨를 구인 후 준수사항 위반 사실을 조사하고 집행유예취소 신청을 했다. 법원이 집행유예 취소를 인용함에 따라 A씨는 교도소에서 1년 6개월 동안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
김충섭 소장은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대상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제재를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3-27 6면
http://sjbnews.com/810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