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3월 26일 14시37분
익산소방서,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운영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8분이 지나면 최성기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 모든 물체가 가열돼 일시에 분출되는 화염과 다량의 연기로 구조대상자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져 화재현장의 골든타임인 7분 안에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이에, 익산소방서 주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교통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출동 곤란 지역 해소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출동 장애지역 개선 방안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향상 방안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설치 등이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사항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 확대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상곤 서장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골든타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한 출동로 환경 개선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3-27 13면
http://sjbnews.com/81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