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봄’ 완산공원 꽃동산에서
전주 완산공원이 꽃단장에 한창이다. 올해 개화가 절정에 이를 시기는 다음달 10일로, 이에 맞춰 완산구도 준비에 속도를 낸다.
26일 전주 완산구청은 꽃동산 주변 취약 요인 보완 등 관광객 맞이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전주 꽃구경 명소로, 지난해에만 43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개화 기간 관리구역 내 거주자 외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 전주천서로(완산교~국립무형유산원) 2㎞ 구간의 양방향 갓길 주차는 일시 허용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꽃동산 개화 기간 완산공원에는 이동식 화장실 3개 동이 설치된다. 꽃동산 인근에 위치한 기존 화장실 3곳도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또 꽃동산 주변 노점상 집중 단속·계도, 진출입로 청소, 관리구역 쓰레기 수거·정비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은 성숙한 행락문화 정착을 위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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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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