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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3월 24일 14시53분

도내 어류양식 시설면적·생산량 크게 줄어

시설면적 26.3%·생산량 51.4%·생산금액 58% 감소


지난해 전북지역 어류양식 시설면적과 생산량(금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양식은 고수온 폐사 피해, 산지 출하가격 하락, 판매처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표가 줄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경영체수는 21개, 종사자는 35명이며, 생산량은 392톤, 생산금액은 41억 원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양식시설면적은 12만 649㎡이며. 입식마릿수는 1,145만 2000마리이고, 양식마릿수는 129만 7000마리, 먹이(사료)를 준량은 1,474톤으로 조사됐다.

도내 경영체 수는 21개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2019년 22개, 2020년 24개, 2021년 22개로 소폭 줄었다. 종사자 수는 35명으로 전년대비 3명 감소했으며, 2021년(44명)대비 9명이 줄었고, 가장 종사자 수가 많은 해는 2020년(48명)이다.

생산량 및 생산금액을 보면 지난해 도내 392톤 41억 300만원으로 전년(807톤 97억 7700만원)대비 생산량은 -51.4%, 생산금액은 -58% 감소했다.

지난해 도내 양식시설(수)면적은 12만 649m2로 전년(16만3,778m2)대비 -4만 3,129m2(-26.3%) 줄었다. 양식시설면적이 가장 많은 해는 2020년으로 34만 5,338m2이다.

입식 및 양식 마릿수는 지난해 입식마릿수 1,145만 2000마리로 전년(1,721만 2000마리)대비 -576만 마리(-33.5%) 감소했고, 양식마릿수는 129만 7000마리로 전년(522만 3000마리)대비 -392만 6000마리(-75.2%) 줄었다.

또 지난해 먹이(사료)를 준 량을 보면 1,474톤으로 전년(1,771톤)대비 -297톤(-16.7%) 감소했다.

한편, 시‧도별 경영체 수는 전남 500개(34.6%), 경남 500개(34.6%)이 가장 많고, 이어 제주 270개(18.7%), 충남 77개(5.3%), 경북 62개(4.3%), 전북(21개) 순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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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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