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24일 04시53분
남원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추진
축산정책사업 우선 지원, 가축분뇨 악취개선 도모남원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매년 확대해 가축분뇨 악취에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가축의 사양관리로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축사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축산정책사업에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고 축분고속발효시설 지원사업(25년)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지난 2년간 위반한 적 없는 농장으로 축산악취관리 시스템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 뒤에는 서류심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70점 이상 획득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현재 남원시에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총 152개소(한·육우 64, 양돈 11, 양계 69, 오리 8)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올해 27곳 이상의 농장을 신규 지정하고 매년 지정농장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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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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