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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3월 22일 16시29분

“희생 잊지 않을 것”…서해수호 영웅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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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이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4개 시·군 재향군인회, 학생, 군장병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이 이뤄진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는 서해수호 영웅을 기리는 추모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손순욱 지청장은 “우리의 영토를 지켜낸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해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한 사건이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26일 발생한 사건으로 북한 어뢰 공격에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46명이 전사했다. 같은 해 11월23일 북한의 기습 방사포 발사로 시작된 연평도 포격전에서는 우리 군 2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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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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