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환원에 쓰일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20여명의 회원들은 21일, 지역사회 환원에 쓰일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에서 수확한 고추 등 품질이 좋은 재료 선별로 전 과정에 정성을 들인 경험과 옛 전통을 비법으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500여개의 고추장을 담아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여성단체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고추장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자매도시 동해시와 교류 행사 시 지역농산물 홍보에 사용하고 고추장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송연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한 뜻으로 정성을 다해 함께 해준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여성단체 회원님들의 재능 나눔으로 담근 고추장이 김제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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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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