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청소년기자 - 2024년 03월 20일 14시42분
[달그락달그락] “요리는 힘들고 어려운게 아냐”
■요리콘텐츠 유행… 청소년 기자가 직접 만들어보니
이렇게 숏폼콘텐츠에서 소개하는 ‘맛있고 쉬운 레시피’를 실생활에 적용해보고자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16일에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평가해 보았다. 요리는 ‘양배추 오꼬노미야끼’를 선택했고,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양배추와 집에 항상 있는 계란만을 가지고 맛있고 간편한 요리를 만들 수 있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였다.
한편 숏폼요리콘텐츠에 대하여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부분만 추구하는 숏폼콘텐츠 중독의 연장선이 아닐까’하는 지적도 있다. 요리의 번거로운 부분, 준비과정이 생략되고 뚝딱 결과물 만들어진다. 비효율적이고 번거로운 것들은 배제하고 요리를 완성시킨다는 만족감만 소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배추오꼬노미야키 뿐만 아니라 알배추찜, 팽이버섯 덮밥 등 이와 같은 건강하고 간단한 레시피들이 많다. 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기도 좋다는 장점은 확실하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접해서 요리가 마냥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만약 집에 프라이팬과 양배추, 계란이 있다면 이 요리를 한번쯤 도전해보길 추천 한다. / 정예인, 유가온 청소년 기자, 유보경, 조정은 인턴 청소년 기자
취재후기
정예인: 평소에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레시피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놀랐고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 같다. 이런 간단하고 건강한 레시피를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기사를 기획했다. 간편하고 맛있으니 모두 도전해 보세요!
유가온: 오코노미야끼가 생각한 것보다는 맛이 없었지만, 간단하게 건강식을 먹고 싶다거나, 다이어트를 할 때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필요한 재료도 적고, 만들기도 쉽다 보니 한번 쯤은 한번쯤은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조정은: 오코노미야키가 소스를 줄이면 맛이 개선될 것이다. 집에서 식사를 챙기기 귀찮을 때 해먹을 것 같다.
유보경: 만들어 먹기도 쉽고 많은 재료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자주 해먹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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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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