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3월 19일 15시45분
남원시, 시청 내 주차장 직원차량 통제
제2주차장(주차타워) 활용, 5월부터는 유료화로 전환남원시는 18일부터 시청 내 주차장에 대한 직원들의 차량주차를 전면 통제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 완공으로 직원들이 주차타워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제1주차장 직원공간은 민원인과 내방객들에게 제공해 주차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청내 주차장은 그동안 관용차량과 직원차량, 인근 상가 차량이 자리를 차지해 민원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태부족인 상태였다.
여기에 지난 2월 개방된 시청 주차타워가 1층과 2층 일부만 활용돼 전체 공간의 많은 면이 미 활용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청내 주차장에 직원 차량을 전면 진입 통제하고, 기존 직원 주차공간 128면을 민원인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들은 주차타워에 주차를 유도, 기존에 미 활용되던 주차타워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5월 1일부터 시청 주차장, 주차타워, 시장4가주차장 등 3개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할 예정이며, 시청 주차장은 소형차 기준 1시간미만 무료, 1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원 할증, 1일 2,000원 한달 6만원 수준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3-20 8면
http://sjbnews.com/81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