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18일 17시44분
서울 동대문갑 진보당 오준석-민주당 안규백 후보 단일화
서울 동대문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오준석,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통해 “22대 총선에서 검찰독재, 민생후퇴, 민주주의와 평화위기 등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로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단일화는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3개 정당이 참여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에 기초해 진행됐다.
오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22대 총선에서 민주와 진보의 가치들이 꼭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의 승리를 바라고 그 승리에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후보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무도한 정권,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 낸 정권, 국민을 가벼이 여기는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진보당 당원들과 오준석 후보의 대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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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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