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3월 18일 16시33분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취임
나 사장은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춰 통합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주력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공정률 달성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분양을 시작하는 첫해로, 투자유치 방안 등이 포함된 촘촘한 분양계획 수립으로 분양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며, 충실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제2산단 조성사업, 관광단지 개발사업, 대단위 매립사업 등 신사업발굴 등의 노력과 사명의식"을 주문했다.
나경균 사장은 "그동안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많은 정책 등을 제안해 왔던 경험과 정당, 학계, 기업 등을 통해 축척해온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사가 당면한 대내외 현안들을 해결하고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경균 사장은 김제출신으로 해성고와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80년대 민주화 시위 때 원광대 총학생회장으로 선봉에 섰다. 그 뒤 원광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모교에서 강의했다. 15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고향김제에서 출마를 시작으로 15대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김제에서 출마했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전북도지사에 출마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제지구당 위원장, 새누리당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GS칼텍스 고문을 거쳐 전북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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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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