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3월 18일 15시52분
‘에듀테크 멘토링’...교원 역량 강화 지원
올해 총 163개교 1,442명 교원 참여...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 조성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듀테크 멘토링은 에듀테크 능력을 가진 교원과 배움을 희망하는 교원, 멘토와 멘티의 상호 나눔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에 따라 도내 초·중·고 163개교, 1,442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중학교 105개교 715명 교원이 참여한 지난해 2배 규모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라는 정책에 현장 요구가 더해져 교육청은 모든 학교급으로 확대했다.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멘토 교원이 멘티 교원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에듀테크 관련 연수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을 비롯 스마트기기 활용 학급운영 방법,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 등을 통해 멘토 교원이 가진 역량을 멘티 교원에게 전달한다.
특히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된 연수를 필수과제로 운영해 새로운 교육 흐름에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올해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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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3-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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